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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를 때 (Inspiration)

그림의 힘 (김선현 저) Work 파트를 읽고

by 때영 TREE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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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흐 <밤의 카페>는 북적이지 않다. 고흐는 전면의 자리들을 비워두었다.
  • 구스타브 카유보트 <창가의 남자>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이다. 비슷한 작품을 그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 존 밀레이 <눈 먼 소녀> 든든한 조력자가 눈에 띈다. 부러움의 감정이 일었다.
  • 앙리 마티스 <붉은 조화> 붉은 방 안에는 차분하게 자기 할 일을 하는 여인이 있다. 어지러움 속에서도 차분함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준다.
  • 장 밥티스트 시에몽 샤르댕 <젊은 여선생> 몰입하는 사람의 아우라. 선생의 표정이 압권이다. 자의식이 침범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
  • 후고 짐베르크 <부상당한 천사> 천사에 관람자의 아픔이 투영되어지는 그림..
  • 앙리 마티스 <폴리네시아, 하늘>, <폴리네시아, 바다> 종이를 오려 붙일 때 사물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에 닿기 위해 새를 300마리 넘게 관찰하고 형태 하나를 200번 드로잉 했다는 마티스. 가장 경쾌하고 단순한 형태가 나올 수 있던 이유. 이 사실을 알고 보니 또 다르다. 새들이 군더더기 없어 보인달까?
  • 색과 심리에 대한 내용 (어떤 파트였는지 기억안남)을 보고, 엇 나의 면접 합격비결은 바로 하늘색 복장에 있던건 아닐까? 그 날에 그 옷을 선택한 나는 우연일까 필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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