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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를 때 (Inspiration)24

Diary | 요즘 따뜻함이 좋다 사람 안에서의 말, 걱정, 불안내 마음은 차갑게 꽁꽁 얼어붙어갔다생각의 힘으로는 제어할 수 없었다그래.. 일어나야지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와보니밤에 찾아온 어둠에게 무색함을 선전포고하듯덮여있는 새하얀 눈 이불쌓인 눈을 즈려밟아 걷다보니마음이 녹아내려 이내 포근해지더라 2025. 2. 9.
Remember, my own November (부제: 왠지 영화나 노래로 있을것만 같은 라임)철길에 왠걸 설치미술 생겨벌임나의 11월은 너였따💗드디어 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곽동연 배우의 엄청난 몰입도있는 연기를 보았다 어떻게 한 번도 흐름이 안끊기지맞다 무도 캐고왔지 나! (ft. 큰아빵)ㅎ.. 옷걸이의 중요성이라지쿠헤헤 양교수님께서 쏘신 신경과학 마지막 수업날뽀짝한 그녀들과 함께 하루중 가장좋았던 아침을 선사해주는 장면자연물 습득 for Art Therapy실습끝나고 집가는길이 제일 차올라..인0과 회담도 하고.. 토의도 하고열정자아와 마주한 날내가 만든 굉이~ 너무 귀여우드래지again🔥“아 맞다 크리스마스!” 를 일깨워준 올해 첫 트리갑자기 빼빼로데이라며 촤클렛을 건네준 민하쌤이날로 손절 아니 익절 아니 손절(?)쳤다.. 역.. 2024. 12. 2.
영화 조커2 폴리 아 되 후기 한줄평: 아서로 돌아간 아서에게 힘찬 박수를👏🏻 그들이 환상을 공유하는 방식에 살짝.. 한눈팔뻔 했지만 그곳에 또 충분히 머물러도봤기에 현실 속 진짜 감각을 깨울수 있었을지도. 환상을 헤메이다 다시 돌아온 현실은 늘 갑갑한 독방이었다. 어떤 지점에서 아서의 마음은 성장을 했을까? 그리고 그가 그토록 찾던 자신에 대한 “진짜 관심”을 보인, 친구의 진심어린 한 마디는 아서가, 또 조커가, 다시 아서로 돌아가고자 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게 아닐까 싶다 잊고 있던 ’그랬던‘ 아서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환상 속 조커를 보내주고 아서가 현실에 두발 디뎠다 그가 한 선택은 훌륭했다 또 면회 가는 길, 자신에게 다가와 농담을 건네던 이에게 지어주던 아서의 미소는 애정어렸다 따뜻했다 마지막에 면회온건 리였을까? 무슨 이.. 2024. 10. 4.
드메인 고양 카페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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