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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때 (UX, CX, Review)

공부하기 좋은 카페 | 나인블럭 파주출판도시점 쾌적한 분위기, 파니니, 커피

by 때영 TREE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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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서치해보다가 드넓고 쾌적한 장소같아서 고민없이 선택하여 방문하게된 이 곳은 나인블럭 파주출판도시점!

나인블럭은 남양주쪽으로 몇 번 가본적이 있어서 남양주에만 한두개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이 분포되어 있는 프렌차이즈였다 (김포에 위치한 나인블럭 또한 넓고 커보여서 가볼예정)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 내부에 위치하여 도서관을 통해서 들어왔다!! 근데 문이 두개라서 밖에서도 들어올 수 있다라는 점~


도서관 내부연결 문 관점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레스토랑 분위기의 좌석들이 길게 쭉 이어진다 (사진x)

그리고 바(bar)를 기준으로 오른편으로는 널찍널찍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안쪽에는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층의 좌석으로 자리잡았다 개인적으로 2층의 테이블 배치도 그렇고 긴테이블이 두개 주인공처럼 양쪽에 자리하고 있는게 되게 인상깊었다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심리를 반영한 듯한 배려있는 느낌을 받았다
2층에서만 가까이 볼 수 있는 천장에 설치된 등 또한 매우 매력적이였다 간접적으로 새어나오는 전등의 빛과 레스토랑 쪽에서 길을 따라 흘러들어오는 재즈 음악소리도 너무 취향저격이였다

여기 인테리어는 특별하지 않아도 평범하지 않은 느낌.
방대하고 넓은 공간 덕에 사고의 폭도 함께 넓어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착각이려나ㅎㅎ)


점심을 거르고 온 탓에 아보카도&베이컨 파니니와 함께 아이스 바닐라 라떼, 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고
꽤나 브런치스러운(?) 플레이트를 픽업하였다

일단 파니니는 빵이 바삭하고 촉촉하여 나름 맛있게 먹었다
곁들여진 샐러드와 감자튀김도 나름 섬세했다

함께 마신 아이스 바닐라 라떼는 쓰고 달고 고소함이 공존하는 음료를 너무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 맛은 아마 보편적인 맛이였던 듯)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신 친구의 의견은 매우 긍정적이였다
하나 더 사서 집에 싸가고 싶다 라는ㅋㅋ말을 했다
원두를 4-5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친구가 고른 원두가 아마 인도네시아 였나? 암튼 향도 좋고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던 모습이 생각난다


나름(?) 오래 머물던 탓에 두 번째 음료를 또 주문하였는데 나는 자몽에이드, 친구는 과테말라 원두의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개인적으로 자몽에이드는 물배가 너무 가득 찬 탓에 3분의 2정도밖에 먹지 못하고 반납하였고
친구의 커피는 나쁘지 않다고 했던 것 같다 워낙 인도네시아산 원두에 대해 높이 평가한 상황이였던터라 상대적이지 않았나 싶다

암튼 이렇게 장장 5시간여 동안 공부(?)를 빙자한 토론, 수다도 떨고 이것저것 할것도 많이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평일 낮 12시에 가서 거의 5시쯤이 다 되서야 매장을 나섰다
확실히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역시 서울근교의 카페들은 주말과 평일의 갭이 어마어마한 듯 하다 +주차도 가능하다

오늘의 결론: 앞으로의 스터디 플레이스는 이 곳으로 발탁되지 않을까 싶은.. 화장실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의 적절한 온도와 적절한 조도, 방해받지 않는 선의 데시벨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등 모든게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게 3000만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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