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부산 해운대.
묵는 숙소는 파크하얏트 호텔부근 이였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기장에 위치한 해물세트+전복죽을 먹으러 택시를 타고 갔다
📍굳세어라 금순아
해운대에서 기장까지 택시요금은 15,000원 남짓 나왔던 것 같다 시간은 8-9시 사이 저녁시간이 살짝 넘어가던 시간대!

외부는 이러해요 깔끔! tmi이지만 간판의 폰트는 파도소리 폰트인듯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원한 느낌의 폰트라 방가와서..)


야외테라스 자리와 내부 1,2층에 자리가 더 많이 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10시 영업종료이다보니, 이 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나와 일행은 오션뷰와 함께 해산물을 음미하고 싶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어두컴컴해서 바다가 잘 안보이긴 했지만그래도 선선한 바닷바람, 바다내음과 함께 설레던 마음
둘이서 먹기에 전복죽+해물세트가 딱 좋은듯 하다

야무지게 골고루 배치된 해산물들을 보니 하루의 노고가 싹 씻겨내려가는듯 행복했다 산낙지는 꿈틀거리며 존재감을 뿜뿜 빛냈던-
혹시나 여름이기도하고 해서 비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프레시해서 맛있게 먹었다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기름장.. 넘취저


전복죽은 해산물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에 나온다 처음엔 좀 밍밍하고 슴슴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내가 하나를 놓치고 있던 것이였다 바로 깍. 두. 기.
깍두기랑 같이먹으면 전복죽 한입한입 먹을때마다 점점 더 맛있어진다 역시 음식도 사람도 두 가지 조합의 케미스트리는 사랑이다😉
전체적으로 넘 맛있게 잘먹었다 적당한 포만감에 적절히 노곤해져서 숙소 돌아가자마자 꿀잠 자버렸다

소감: 부산 몇번 안와봐서 맛집 복불복을 우려했는데 역시 많이 와본 사람의 찐추천을 따르면 절반이상은 간다(!)
Anything you want🌵treek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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