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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를 때 (Inspiration)

김미경의 북토크 리뷰 | 애덤그랜트 '싱크어게인' 'Think Again, Adam Grant'

by 때영 TREE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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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즐겨보는 유튜브채널은 MKTV와 체인지그라운드이다

자기계발도 하고싶고 무언가 스스로 발전하면서 성취도 하고싶은 열망이

유튜브 구독채널 리스트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

 

뒤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는 요즘 매우 큰 과제들을 겪고 있다

상사와의 관계설정부터 시작해서 업무를 처리해나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들어선 듯 하다

 

한편으로는, ... 스스로 극복을 해나가는 것 같은 모습에 자기신뢰가 쌓여가는

모순적인 희열감(?)마저 느끼면서 하루하루 채워나가고 있다

 

 

 

오늘 야식의 대가로 밤운동을 나가면서 우연히 듣게 된 '싱크어게인' 저자 

애덤그랜트의 화상강연 영상. 김미경TV에서 김미경 강사님과 라이브로 소통하며

독자들에게 책을 쓴 의도를 비롯하여 생각하는 것들을 전달해주었다

 

 

 

'싱크어게인' 'Think Again' .

말그대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는 의미가 담긴 말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충분히 말하고있다

 

영상 초반을 보면 개구리에 관련된 가상실험과 함께 우리는 왜 사람들이 그렇다고하면 곧이곧대로

믿으려하고 "왜?"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에 대해 어쩌면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영상참조)

 

논문에서, 기사에서, 혹은 떠도는 소문에서 우리는 들은 정보에 대해 반문하거나 이의를 제기하고자 하는

생각자체를 잘 하지 않는 듯 하다 나역시도 이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들은 그 누구도 '틀림'으로 인해 망신 당하는걸 굳이 자처하려하진 않는다

다들 그렇게 적당히 살아간다

 

저자는 말한다 과학자의 관점으로, 내가 틀릴 수 있고 틀린걸 수정할 수 있다라는 전제로

'싱크 어게인' 즉,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김미경 강사님이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잡스의 일화를 예로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지금의 애플이 있고 스티브잡스가 그런 혁신적인 아이템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던 건,

주변의 다른 생각을 가진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라고.

 

틀림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그걸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될까?

사실, 그 수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어떠한 사실을 맞닥들였을 때, 어제의 내가 생각했던 정답이 오늘은 그릇됨을 알았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지 혹은 어떤식으로 내 사고에 집어넣을지는 오로지 나의 선택인 것 같다

 

평소 사사롭게 자존심을 부리던 나의 모습들이 떠올라 한편으로는 부끄러워지면서도

이제라도 이 영상을 통해 나의 사고패턴에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를 다시 한 번 재정립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카너먼 교수라는 분의 말을 복기한 애덤 그랜트의 이 말이 정말 많이 와닿았다

'그것이 무언가를 배웠다고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알려주셨다'라는 말이.

여기서 말하는 그것은 틀림을 발견하는 것이겠거니.

 

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런생각이 든다

'틀림'은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거부감이 드는 요소가

사라진 것 같다 삶을 살면서 내가 원하는 정답에 가까워지기 위해 필요한 미덕이 바로

'틀림의 발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오늘의 기록을 마무리 해본다

 

출처: MK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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